사량도 소개
사량도는 대한민국 경남 통영 지역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그린해양도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와 독특한 산악 지형,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며, 휴양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량도"는 등산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연간 10만 명 이상의 등산객이 이곳을 찾아와서 특히 봄에는 사량도의 지리산이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데, 그야말로 사량도의 지리산은 지리망산으로도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사량도 지리산은 해발 397.8m로 높은 산과는 비교하면 작지만, 그 높이에 비해 그 어느 높은 산과도 견줄만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경관을 제공합니다. 이 산의 위세와 기용은 매우 험준한데, 예전에는 안전장치가 거의 없었던 때도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무서운 산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현재는 데크, 난간, 출렁다리 등의 안전장치가 일부 구비되어 있지만, 아직도 그 험한 산의 본질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옥녀봉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백무동이나 공룡능선과 같은 국립공원의 높고 험준한 산들이 등산 경험을 통해 체력을 강화시킨다면, 사량도의 지리산은 두려움으로 더 많은 도전을 받을 것입니다.
절벽 아래로는 남해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그 경치는 정말로 인상적입니다. 사량도의 지리산은 이름만큼이나 대단한 명산 중 하나이며, 이곳을 등반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험준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전적인 환경에서 얻는 만족감과 아름다운 경치는 그 어떤 어려움도 상쇄시킬 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사량도 배편 정보
사량도로 가기 위해서는 주로 진해항이나 사량항을 이용하는데, 진해항에서는 사량도행 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의 운항 스케줄은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사전 예약과 시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사량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아래 4가지로 나뉩니다. 통영, 고성, 삼천포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삼천포항과 통영항은 배 시간이 빨라서 편리합니다.
㉮ 통영 가오치항 ↔ 사량도 금평항 ㉯ 고성 용암포항 ↔ 사량도 내지항 ㉰ 삼천포항 ↔ 내지항~수우도 ㉱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 사량도 |
저는 자가로 통영 가오치항을 통해 사량도 금평항으로 들어 갔습니다.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면서 부산에서 제일 가까운 코스이기도 하다.
보통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날에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차장 들어오는 도로 옆에 주차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다음날 배로 섬에서 나와도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기 개찰구에 배가 들어오면 차시면 됩니다. 차량도 탑승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편 예약 및 요금
배편 예약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표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그리고 왕복 여부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을 통해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래 이미지 클릭 하시면 가오치항 예약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차를 주차하고 배를 탑승했습니다. 21년도에 다녀왔던 사진이라 예매표가 21년 6월이었네요 ^^. 그때 기억을 되살리면서 글을 적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 기억이 다시 생각납니다.
우선 선실에 가방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래간만에 혼자서 타는 배라 너무 설랫고 앞으로 만날 사량도를 기대하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간만에 월차를 쓰고 나온 여행이라 더 즐거운 듯 ㅋㅋ
너무 맑고 좋은 날씨에 더 업되는 기분이 듭니다.
아름다운 다도해의 모습을 감상하다 보니 금방 도착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네요
사량대교가 눈앞에 보입니다. 체감상으로는 10분 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도착이네요^^
도착할 때 사량대교 밑을 통과합니다.
머리가 너무 웃기게 나와서 올려요 ㅋㅋ
금평항에 도착했습니다.

금평항에 도착하면 농협부터 커피매장까지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있어서 편리했던 거 같아요.
섬이라는 이미지라 완전 아무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편의 시설들이 있어서 놀았어요.
사량도는 등산, 백패킹뿐만 아니라 섬둘레를 자전거로 여행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선 점심시간 때라 요기를 해야 해서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해물짬뽕집이 괜찮을 것 같아서 구글링을 통해 금평반점 식당을 찾았어요.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이었지만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옥녀봉을 등산할 때 박배낭도 맡아주셨어요.
원래 비박 장소로 옥녀봉에 있는 구름다리에 있는 데크에서도 하지만.. 저는 다른 장소로 해서 잠시 옥녀봉 등산에는 박배낭이 부담스러워 식당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사량도 ~ 옥녀봉 ~ 향봉 구름다리 코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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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량도(옥녀봉) 정보
- 고도: 약 281m
- 위치: 경남 통영시 사량도
- 특징: 높이는 281m로, 사량도는 윗 섬(상도)과 아랫섬(하도)이 마주 보고 있는데 윗 섬의 중앙을 가로질러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과 함께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옛날 사량도에 살았다는 옥녀에 얽힌 전설이 전해 온다.
🗺️ 사량도(옥녀봉, 향봉 구름다리) 등산 코스
이제 배도 든든하니 등산 코스로 출발~~
저 멀리 보이는 사량초등학교, 중학교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백패킹이 목적이라 가장 짧은 옥녀봉 코스로 약 1km 구간으로 충분히 사량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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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초등학교 4거리(우회전)
사량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쭉 가시다 보면 옥녀봉으로 가는 등산길 알림 표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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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등산로 입구(안내판)
이제 옥녀봉으로 가는 안내판을 확인일 수 있습니다.
여기 샛길로 올라가면 본격적인 등산 루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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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대나무 숲길
인가 옆길을 통해 등산로에 만나는 대나무 숲길과 터널을 지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험하고 경사가 급한 등산로를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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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으로 가는 능선
한참 경사를 타고 올라오면 멋진 사량도의 풍경에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어가는 곳이죠^^ 조금만 더 가면 옥녀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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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에 다와 가면 가파른 나무 계단이 나옵니다.
능선을 따라가다가 보면 가파른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여기를 백패킹 배낭을 메고 왔다면 아이고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계단이 보이면 옥녀봉에 다 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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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정상 도착
옥녀봉 정상에서 잠시 풍경을 보면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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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을 지나 향봉 암반
옥녀봉을 지나면 암반 위를 등반하는 향봉 코스가 나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지 좀 무섭더라고요.
가벼운 등산 코스이지만 길 자체는 좀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나 주위 풍경은 그런 무서움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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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착지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사량도 등산 일주를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다리를 건너서 지리산 코스로 갑니다.
섬 등산 일주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다소 위험하고 좁은 길을 지나야 하는 코스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상이 안 좋은 날에는 되도록이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고동산 백패킹을 준비해야 해서 여기 출렁다리에서 회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내려가실 때 암반 내리막 코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물기가 있을 땐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전 하산을 했습니다.
출렁다리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2차로 고동산 백패킹 글로 올릴게요~
너무 쫄보스럽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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